모바일 게임, 대형 전문게임사가 주도권 잡는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소규모 전문기업들의 반짝 성장신화의 게임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이제 기존 대형 전문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시장에서도 시장을 적극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통계 분석 서비스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19일 기준으로 네오위즈인터넷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링스타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탭소닉링스타`에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앱 2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엔씨소프트 자회사인 핫독스튜디오의 `모두의 게임 for Kakao`다.
이처럼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스타트업 게임들이 주도해온 모바일 게임 열풍을 이제는 온라인 게임 관계사들이 이어받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대형 전문게임사들의 적극적인 모바일 시장 공략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 초창기와 같은 소규모 게임 개발사들의 입지가 좁아들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