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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생활

[아이씨엔] 미래부, 스마트광고산업 육성 박차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스마트광고산업이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광고 진흥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스마트광고'란 스마트폰, 스마트TV, 태블릿PC, 인터넷, 디지털사이니지 등의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는 양방향맞춤형 특성을 가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광고를 말한다. 특히, 스마트광고는 TV광고보다 제작비가 10%이하 수준으로 저렴하여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좋은 아이

디어만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어, 이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으로 국가경제 성장을 적극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최근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에 따라 광고에서도 스마트미디어의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스마트광고의 이용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광고의 본격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제작기반R&D전문인력 등 물적인적 인프라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관련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①스마트광고 제작기반(인프라) 확충, ②차세대 광고기술 개발, ③전문인력 양성, ④광고산업 통계체계 개편 등 4대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2017년까지 총 650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광고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미래부는 스마트광고산업을 스마트미디어 시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까지 '맞춤형 광고', '실감체험형 광고', '광고효과 측정 기술', '디지털사이니지 기반기술' 등 4대 스마트광고 기술 분야를 집중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과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취업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그간 스마트광고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했고, 중소업체간 인력수급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도 존재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스마트광고 전문 교육기관 육성과 교육과정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스마트광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 온라인 교육 강화와 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 전문기관 연수와 국내 우수광고사 인턴십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 최정규 방송산업정책과장은 "정부가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에 대해 의지를 갖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경우 조사기관 예측치보다 약 15∼20% 정도는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스마트 광고 육성전략을 통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어나고 아울러 기업의 광고 투자가 촉진되어 신규 광고시장이 적극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김미진 기자 news@icnweb.co.kr